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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다.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13개 시·도와 101개 기초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1회 최대 800m 최고 250원이 적립되며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를 월 최대 1만1,000원 적립할 수 있고, 교통비는 30%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가기 광역알뜰교통가드시업사업 이용실적 분석결과 알뜰카드 사용자 1만4,502명 가운데 울산의 경우 마일리지 7,840원, 카드할인 4,406원 등 총 1만2,246원의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 비율은 20대가 61.1%로 가장 많고 30대가 21.5% 순을 보였으며, 직장인이 56%, 학생이 24% 순을 보였다.

 광역알뜰교통카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하다가 47.6%, 매우만족이 35.1%로 82.6%가 광역알뜰교통카드 시행에 만족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알뜰교통카드 가입과 카드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http://alcard.kr)에서 가능하다.
 마일리지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앱을 내려받아 적립할 수 있다.
 28일 현재 울산지역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가입자는 64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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