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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랑마을 국궁체험장 '국선장 '.
경주 화랑마을 국궁체험장 '국선장 '.

경주시 화랑마을(촌장 최인석)은 시설 내 국궁체험장인 '국선장'을 상설체험이 가능한 환경으로 구축해 오는 3월 한 달 동안 일반인들에게 오픈해 무료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국선장'은 화랑마을에서도 시내조망이 가장 좋은 장소인 한옥체험관과 캠핑장 옆 천연잔디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과녁 거리 50m 2면, 100m 2면 총 4개면으로 구성돼 있다. 부대시설로 햇빛 차단 사대 처마가 설치돼 있고, 활과 관련된 장비 및 기본 응급약품을 보관하고 있는 관리실 등이 갖춰져 있다.

지금까지 국선장은 수련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나 사전예약한 일반인 단체(30인 이상)를 대상으로 활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3월부터 일반인들에게 시범 운영을 거쳐 4월부터는 주말마다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국궁지도는 '국궁지도사자격증'을 갖춘 수련지도팀(청소년지도사)에서 담당한다.

국궁체험 시범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이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오후 2시까지 '국선장'을 방문하면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앞으로 짚코스터(짚라인+롤러코스터), 첼린지 코스도 일반인 대상 상설 유료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이한우기자 hwlee9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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