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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표절 논란으로 중단된 울산시가(市歌) 재제작을 위한 가사 공모를 3월 2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울사시는 시를 상징하고 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울산시가 제작을 위해 '울산시가 가사 공모전 개최 계획'을 3일 공고했다.

새로 제작되는 울산시가는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사는 전국 공모로 확정하고 악곡은 작품성 확보를 위해 가사 확정 후 전문기관 용역으로 추진된다. 응모 형식은 전체 12행 이내 분량의 창작 가사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3월 2일부터 13일까지 누리집 또는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총 4편을 선정하고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3차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등 1,000만 원, 2등 150만 원, 3등 2명에게 각 75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자는 공모전 공고기간 만료 후 2개월 이내 선정해 개별 통보 및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 제작된 시가는 올해 시민의 날 행사에서 최초 공개·제창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다양한 방법과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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