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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발생한 염포부두 선박화재의 전반적인 대응 및 수습과 복구 현황 등을 묶은 '울산염포부두 선박화재 대응 백서'가 발간된다.

울산시소방본부는 지난해 9월 28일 발생한 염포부두 선박화재와 관련해 향후 유사사항 발생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당 사고 발생 내역과 사고수급현황, 전국 선박화재 사례분석을 통한 사고대응 개선방안 등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백서는 300페이지 규모로 전체 4장으로 구성된다. 제1장 일반현황에서는 전국 처리량의 12.4%에 달하는 울산항 액체화물 현황과 화재 선박인 케이맨제도 국적 소톨트 그로어랜드, 싱가포르 국적의 바우 달리안 등의 선박제원과 적재물 현황을 다룬다. 

제2장 현장대응 활동편에서는  화재원인과 주요 현장 대응활동, 유관기관별 협업활동을 다룬다. 3장 수급복구편에서는 화재선박 현장 안전순찰과 대기오염 측정을 내용을 다루며, 제4장 활동평가 및 보완할 사항 편에서는 수습 복구, 소방활동상 잘된 점과 부족했던 점, 보완사항 등을 다룬다.

'울산 염포부두 선박화재 대응 백서'는 총 800여만 원의 예산으로 130여 권을 발행해 전국소방본부와 소방청을 비롯해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해양수산청 등 화재진압 지원기관 등에 배포 될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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