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울산 전국체전 구호 뽑아주세요"

울산시는 2021년 개최 예정인 제102회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구호·표어 공모 입상작'에 대해 4일부터 18일까지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 전국서 696점 접수…부문별 5개씩 선정
구호·표어 등 슬로건 공모 입상작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696점이 접수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5점씩 선정됐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5개씩 제시된 구호와 전국체전 표어, 전국장애인체전 표어 등에서 각 부문별로 선호하는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울산시는 투표 결과를 반영해 대회 상징물 슬로건을 확정할 예정이며, 향후 체전 분위기 조성 및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체전 상징물 디자인 분야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트 등 기본개발 10종과 사인물, 시설물류, 안내시설물 응용개발 8종 등 다양한 형태의 매뉴얼 개발에 한창이다.

선호도조사를 거친 슬로건과 용역을 통해 개발된 디자인 상징물은 올해 4월께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대회 상징물로 최종 확정된다.

# 마스코트 등 상징물 개발도 한창
현재 입상작은 구호부문에 '함께 뛰는 울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울산에서 힘차게! 대한민국 신나게' '뛰어라! 울산에서 하나되어 미래로!' '떠오르는 울산에서 타오르는 열정으로!' '역동하는 푸른울산 함께하는 전국체전'이 선정됐다.

전국체전 표어는 '하나되는 대한민국 함께하는 울산체전' '함께뛰자 전국체전 함께열자 희망울산' '희망가득 푸른울산 감동가득 전국체전' '비상하는 울산에서 역동하는 대한민국' '함께뛰자 울산에서 하나되자 대한민국' 등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장애인체전 표어는 '마음열고 하나로! 손을 잡고 미래로!' '꿈을 안고 미래로! 손을 잡고 하나로!' '희망가득 울산에서 우정가득 감동체전' '마음열어 손잡고 함께뛰자 울산에서!' '역동하는 울산에서 마음여는 희망체전' 등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1년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전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상징물 공모 입상작 선호도조사에 울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