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광역시 중구의회는 11일 중구지역 한부모 가족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광역시 중구의회는 11일 중구지역 한부모 가족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광역시 중구의회(의장 신성봉)는 11일 중구지역 한부모 가족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신성봉 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명녀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중구 관내 거주하는 한부모 가족과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중구의회는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의 경우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점에 초점을 맞춰, 지역에서 장학사업을 벌이는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부모 가족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등 정책적 지원방안도 함께 고민해 나가기로 했다.

신성봉 의장은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족과 조손가정, 다문화가족 등에 대해 아직도 보이지 않는 차별과 편견이 존재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성숙하지 못하다는 점을 스스로 나타내는 것"이라며 "다양성이 존중받고 가족 내 아이들이 그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세워주기 위해 중구의회는 지속적으로 이들 가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