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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축제인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일간 강원도(강릉·춘천·평창) 일대에서 개최된다. 장애인동계체전 전 종목이 강원도에서 치러지기는 제11회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는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빙상(쇼트트랙), 휠체어컬링 등 7개 종목에 17개 시·도에서 선수 461명 등 979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울산광역시 선수단은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빙상(쇼트트랙), 휠체어컬링 4개 종목에 선수 13명과 임원 및 보호자 25명 등 38명이 참가한다.

울산시는 알파인스키 청각부에 걸려있는 4개의 금메달과 휠체어컬링 사상 첫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메달은 대회 3일차 알파인스키 청각부 회전종목에서 획득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대책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이번 동계체전에서 개·폐회식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또 종목별 경기장마다 감염 예방 대책 지원으로 의료 지원, 예방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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