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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종목에서 13일 울산시 컬링 선수단 남고부가 단체전 동메달로 첫 메달 소식을 알렸다.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종목에서 13일 울산시 컬링 선수단 남고부가 단체전 동메달로 첫 메달 소식을 알렸다.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종목에서 울산시 선수단이 첫 메달을 따냈다. 울산시체육회는 사전경기 3일째인 13일 울산 컬링 선수단 남고부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규태(신정고1), 이수호(강남고1), 정민기(삼산고1), 차정훈(강남고1), 최민석(강남고1)가 고등부 단체전에 출전해 16강전에서 전남을 이기고, 8강에서 광주를 19대 0이란 압도적 스코어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고교 최강인 경기도 의정부고에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에 따낸 동메달은 전용구장이 없는 울산에서 선수들이 장거리 원정훈련을 해 가며 거둔 것이기에 더욱 빛났다.

이진용 울산광역시체육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컬링 선수단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본 경기는 오는 18일부터 강원도, 경기도, 서울 등에서 열린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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