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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명 변호사가 13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남구 갑 출마를 선언했다. 심 변호사는 출마회견에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남구의 재도약을 이끌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개혁의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심 변호사는 "울산 토박이로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고 남구 옥동에서 25년간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면서 "심규명은 누구보다도 남구를 잘 알고 있고 검증된 후보로서 남구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2006년 노무현 정부 때 울산시장 선거에 뛰어들면서 정치를 시작, 그동안 수많은 사람이 민주당이 외롭고 힘들다고 떠나갔지만 민주당을 지켰다"면서 "그런 저를 보고 사람들은 바보 노무현이 떠오른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네 번의 선거를 통해 울산, 그것도 가장 보수적인 남구의 정치지형을 바꿔 놓았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는 (한구당 이채익 후보에) 불과 2% 차이로 따라붙었다"면서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산적해 있는 민생현안 처리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김미영 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