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10회 임시회 기간인 13일 미래성장기반국, 종합건설본부에 대한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의 건을 심사했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10회 임시회 기간인 13일 미래성장기반국, 종합건설본부에 대한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의 건을 심사했다.

울산시의회 제210회 임시회 사흘째인 13일, 의원들은 길천산업단지 내 아스콘 공장 입주의 타당성과 민원 해결 방안 마련을 울산시에 집중 요구했다. 또 친환경 성장동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 위한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촉구 결의안'은 원안가결했다.

# 산건위-천연가스 발전소 결의안가결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이상옥 의원 대표 발의로 의원 9명이 상정한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촉구 결의안'을 놓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철거된 화력발전소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발전소 건립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다. 울산시민 건강과 환경을 위해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추진에 공감했다. 
의원들은 "글로벌 경제 악화로 주력산업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울산 산업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친환경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고 차세대 성장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생산에 기반을 둬야 한다"고 했다.

울산시 미래성장기반국 업무보고에서 장윤호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반천일반산업단지 사례와 같이 산업단지를 민간 개발 시 추가 사업비를 요구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윤정록 의원은 길천산업단지 내 아스콘공장 입주 반대 집회와 관련 민원해결 방안 및 향후 대책에 대해 집중 질의했고, 박병석 의원도 "길천산업단지내 아스콘공장 입주가 업종 변경후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가능했으나 아스콘 성분은 석유화학물질로 네거티브 업종에 포함되는 것이 아닌지 명확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록 의원은 북방지역 교류협력확대 사업 관련 몽골 울란바토르 우호협력도시 ODA사업 현황에 대하여 묻고 향후 시 사회간접시설의 물물교환 방식을 활용한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 교육위-특성화고 4차산업 대응 건의
교육위원회에서 김종섭 의원은 특성화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해 질의한 뒤 특성화고 학과 재구조화 사업 대상학교 1교에서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대처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안도영 의원은 상상워크숍, 라운드 테이블, 학교별 설계 및 시설공사 등으로 진행되는 학교공간혁신 사업 방향에 대해 물었고, 이상옥 의원은 학원연합회 위탁운영에서 직영으로 변경된 학교장 연수 예산이 1,9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증액된 배경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