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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원가혁신 활동 'CI(Cost Innovation) 2020' 2차년도 활동을 시작했다.


포항, 광양, 서울, 해외법인을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킥오프 행사에는 장인화 사장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해 원가혁신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무협의단(working group)별 활동계획을 착실히 추진해 올해 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는 국내외 철강수요 부진이 장기화되자 경쟁사 대비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1월부터 CI 2020를 시작했다. 2차년도인 올해에도 각 부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는 우선, 포항과 광양 양 제철소를 직제 단위 워킹그룹으로 조직을 재편해 실행력을 높이고 지난해 선강 부문에 치중된 원가혁신 활동을 올해는 압연·STS 부문을 추가하는 한편 생산본부와 마케팅본부 간 협업을 통해 제품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CI 2020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단별로 담당 임원 책임 하에 추진활동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분기 마다 철강부문장 주재 카운슬을 개최해 전사 원가혁신 활동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한우기자 hwlee9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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