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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향후 5년간 지역 공공디자인 분야의 종합계획을 담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수립에 나선다.

중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중구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구축·관리계획 수립이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수립되면 공공 공간, 공공시설물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된다.
현재 중구는 '과거 울산의 중심지였던 중구의 부활'을 목표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시작 단계에 서 있는 만큼, 이번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통해 전반적인 도시 디자인의 밑바탕이 향후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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