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인균)가 '2020년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해 울릉도 등 도서산간 지역 학교,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 기획행사를 포함해 총 45곳에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도 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는 맞춤형 미디어체험을 할 수 있는 이동형 체험스튜디오 차량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방송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체험 프로그램(1회당 2시간)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노인·장애인·이주민 등 소외계층 관련 기관·단체 △도서산간 지역 학교 및 단체 △공익을 목적으로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전국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소외계층, 소외지역, 신규지원 등의 선발 기준으로 심사해 총 27회 선발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나운서, 기자가 돼 TV 뉴스를 직접 제작해보는 TV 체험, 라디오 DJ와 리포터가 되어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해보는 라디오 체험, 성우, 소리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더빙, 폴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공모 신청은 3월 4일까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qwasqq@kcmf.or.kr)로 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3월 9일 발표한다. 문의 052-960-7036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