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만나자는 내연녀 협박·성폭행 실형
그만 만나자는 내연녀 협박·성폭행 실형
  • 전우수 기자
  • 2020.02.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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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사진 배우자에 유포
40대 남성 징역 4년형 선고

내연관계 정리하자는 여성에게 성관계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여러 차례 성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주영 부장판사)는 강간과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4년과 사회봉사 80시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수개월 동안 내연관계에 있던 B(40대·여) 씨가 관계를 정리하자는 의사를 전하자, 지난해 2월, B 씨 몰래 촬영한 두 사람의 성관계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B 씨를 3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해자 의사에 반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피해자를 협박해 강간했다"며 "범행 방법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실제 사진을 피해자 남편에게 보내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아 실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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