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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산지역의 예체능 우수학생 육성을 위한 2020년 상반기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측은 매년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장학증서를 장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으나,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달식을 취소하고 개인별 장학증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사)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예체능 장학금은 울산 관내의 체육 관련 학생선수와 음악과 미술을 전공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초등 10명, 중등 20명, 고등 20명 등 총 50명을 선발해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80만원, 고등학생은 14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향후 하반기에도 1학기의 실적 등을 심사하여 동일한 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삼동복지재단에 울산예체능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학생들에게도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잘 극복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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