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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들어설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간다.

복합혁신센터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0개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혁신도시별로 1개소씩 건립을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혁신도시내 산학연 유치·지원과 혁신도시의 지역성장 거점으로의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울산시 중구 약사동 935번지 일대에 부지면적 7,500㎡, 연면적 5,889㎡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되며 1층에 다목적 광장과 스쿼시장, 2층에 문화강좌실, 프로그램실이, 3층에 발전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95억원, 시비 95억원 등 총 19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8년 1월 울산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청한 이후 그해 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해 7월 '복합혁신센터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이 결정됐다.

울산시는 복합혁신센터 설계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부터 3월까지 설계경제성 검토에 들어간데 이어 4월까지 지방건설기술심의, 4월~5월 조달청 원가사전 검토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이면 공사 발주 및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 사업 진행 정도를 보면 복합혁신센터는 2021년 12월에서 2022년 1월께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와 인근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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