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구에 따르면 공약은 전체 4개 분야 78개 사업이며, 이 중 36개 사업이 완료, 36개 사업이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일자리창출실 설치, 혁신교육 지원센터 설립 추진 등 8개 공약사항을 마무리했고, 4차산업기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청년 인재 pool 운영,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 재능기부에 의한 학습프로그램 운영 등 28개의 공약사항도 완료 후 계속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고도제한 완화추진, 전용 관광차 도입, 학성가구거리 디자인거리 조성, 초등 방과후 온종일 돌봄 지원 등 36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장현 첨단산업단지 센서 관련 입주업체 창업과 정책과제 지원 사업은 산단 조성과 연계해 추진을 검토 중이고, 울산큰애기 문화관광 버스 운영 등 3개 사업은 예산 확보 등 문제로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총 78개 사업 가운데 72개를 이행, 이행률은 92.3%를 보였다.
중구는 이날 구청에서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임기 내 공약 100%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는 추진상황 보고회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매년 공약사항 이행평가단의 평가를 거치는 등 신뢰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공약사항은 구민들과 약속한 사업인 만큼, 원활한 소통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명감을 가지고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이 있는 공약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100% 공약 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