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찰도 코로나19 대응 총력
울산 경찰도 코로나19 대응 총력
  • 울산신문
  • 2020.02.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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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창 은 동부署 경비작전계 경장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는 현재 진행 중이며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교통수단에 대한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인간의 활동범위가 늘어났지만, 이와 더불어 각종 전염병의 확산 속도도 매우 빨라졌고 범위 또한 방대해졌다. 덕분에 매일 아침 메인뉴스 첫 화면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국외 사망자 및 국내 확진자에 대한 속보이며, 이에 따른 국민들의 공포도 연일 지속되고 있다.

감염증 사태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범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시민들의 잠재된 불안감을 부추겨 피해를 입히는 해킹메일로 인한 피해자가 최근 속출하고 있다. 해킹메일은 개인이나 기업을 상대로 정보를 빼돌리려는 악성코드 메일이다.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와 더불어 불안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해킹메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정보 등을 첨부한 정상적인 메일로 위장한 채 찾아온다. 첨부된 파일을 실행시키면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게 된다. 그렇게 컴퓨터로 침투한 악성코드는 PC 자료를 파괴 혹은 차단하거나 외부로 유출시켜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회사 및 일반 시민들에게 물질적, 정신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의심스러운 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컴퓨터 내 백신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시민들의 해킹 피해 발생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울산지방경찰청에서는 관련 홍보물 제작하고 있다. 또 피해상황이 발생하면 해킹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하는 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지역에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자가 발생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퍼졌다.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즉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허위로 유포되는 내용에 명예훼손 등의 범죄 혐의가 성립되는 내용이 포함된다면 기본적으로 수사에 나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인터넷에서는 가짜뉴스 등이 확산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자가 격리자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을 시 보건소의 요청에 의해 합동으로 수색을 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환자의 건강 상태도 매우 중요하지만 구조자가 2차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상황 발생 시 구조자는 각자 개인 보호복 장비를 착용하는 등 감염증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출동하게 된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이 확산 추세에 있는 만큼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그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에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의 사명감도 높아지는 것 같다.

사회적 재난에 대비해 우리 경찰과 유관기관 간의 정보 공유 시스템 및 협업 체계의 구축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과도한 공포 분위기에서 벗어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나 자신이 전염병에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개인 차원에서 철저히 위생 관리를 해야 한다. 기침 예절 지키기, 손 소독제 사용 및 주기적인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인원이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은 가급적 피하는 등 감염병으로 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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