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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1TABLE 1FLOWER'등 꽃 생활화에 앞장선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역점사업인 꽃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1TABLE 1FLOWER''1HOME 1FLOWER''어린이 꽃 생활화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1TABLE 1FLOWER 사업은 구청 전 부서 사무실에 꽃화분을 공급하는 것으로, 북구는 지난 2018년부터 구청 내 1TABLE 1FLOWER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청 사무실에서 꽃을 소비하고 즐김으로써 조직 분위기를 유연하게 하고,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1HOME 1FLOWER 사업은 자부담금 50%를 납부한 북구 지역 가정에 꽃화분을 공급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를 돕고, 주민참여형 꽃소비 생활화에 나서게 된다.

어린이 꽃 생활화 교육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니꽃다발 만들기, 꽃모종심기 등 원예체험활동을 지원해 꽃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미래소비자를 육성해 꽃소비 생활화를 유도한다.

북구는 지역 내 화훼작목회와 계약재배를 통해 꽃화분을 공급, 침체된 화훼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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