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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관(관장 박용완)은 중학교에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에 발맞추어 오는 3월부터 '울산과학관 자유학년제 연계 진로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과학관은 중학교 진로교사 협의회와 꿈길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자문을 거쳐 '울산과학관 자유학년제 연계 진로체험학교'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자유학년제 연계 진로체험학교는 반일반과 종일반으로 운영되며, 학교의 희망에 따라 반일반과 종일반을 선택해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진로체험프로그램은 4개의 테마로 나누어지는데, 과학해설사 체험(테마Ⅰ), 천체투영관 체험(테마Ⅱ), 사이언스(Science) 체험(테마Ⅲ), 메이커스 체험(테마Ⅳ)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1~3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게 된다.

종일반인 경우 모든 학생이 전시체험관 교육(1시간), 천체투영관 교육(1시간)을 받은 후 선택 진로교육 두 가지(테마Ⅲ, 테마Ⅳ) 중 한 가지를 택일하여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울산과학관은 지난 12월 사전 모집을 통해 관내 63개 중학교 중 23개 학교를 선정했고, 3,500여명의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과학 관련 과학진로체험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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