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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까지 한국보자기아트협회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선보이는 회원전 전시장 전경.
오는 24일까지 한국보자기아트협회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선보이는 회원전 전시장 전경.

 

소중한 물건을 싸고, 덮고, 깔고, 매듭을 짓는 '전통 보자기아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보자기아트협회(울산경주포항지회·회장 이윤영)는 오는 2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보자기의 마술을 보여주는 회원전을 마련한다. 한국보자기아트협회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인 보자기문화를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 하자는 취지에서 2017년 처음 만들어졌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소중히 여기면서 조상의 배려와 포용 철학이 담긴 보자기를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이어 울산에서 열리는 두 번째 전시회다. 전시에는 이현주 지회장을 비롯해 울산, 경주, 포항지역에서 활동하는 보자기아트 작가 10여 명이 참여한다.


 전시장은 소중한 물건을 보자기로 싸고 덮고 깔고 매듭을 지으면서 배려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보자기아트로 채워진다. 전통에서 출발했지만 현재의 삶에 유용하게 쓰이는 실용예술의 기능성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10-7456-7774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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