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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군수 이선호)은 최근 대구경북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일 군청에서 자가격리 전담팀 교육을 실시했다.

군 자가격리 전담팀은 총 106명으로 구성했으며 관내 다수의 자가격리자 발생을 고려해 지난 12일 재난안전대책 본부 산하에 보건 인력을 제외한 울주군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자가격리 전담팀은 관내 확진자 접촉자 발생 시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생활 지원, 폐기물 수거, 민원응대 등을 해제 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감염병전문관이 전담팀 운영과 관련 지침을 설명하고 보호복 착용, 손씻기 방법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시연했다.

군 관계자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현 상황에 방역 분야의 업무 분담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를 1:1로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울주군 전 부서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방역 분야에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관내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 투입으로 지역 사회 확산을 총력을 다해 막겠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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