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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민선 7기 군수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5개 분야 92개 사업 중 32건을 완료하고, 54건은 정상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분야별 추진 상황을 살펴보면 복지 분야로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울산 최초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 찾아가는 검진버스 운영 등 10건은 완료했다.

또 남·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14건은 정상 추진하고 있어 군민 생활 곳곳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경제도시 분야는 울주군 취업지원센터, 기술창업센터 운영 등 4건을 완료하고, 인구 30만을 목표로 울주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 조성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반면 6차 산업 전략지구 개발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2건은 시작 단계다.
도시 분야는 재난재해사전 경보시스템 강화, 살아있는 재난 매뉴얼 배포 등 7건을 완료했으며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혼잡지역 공영주차장 확대 사업 등 15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1박 2일 체류형 관광사업 추진, 관광브랜드 상품 개발 지원 등 4건을 완료하고,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울주문화재단 설립도 울산시 출자·출현 운영심의위원회 재심의를 통과해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소통혁신 분야는 울주군민권익위원회 설치, 열린군수실 운영 등 7개 과제를 완료하고, 스마트 군정 실현을 위해 종이없는 위원회를 위한 디지털회의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업무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있더라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보완해서 해결책을 찾겠다"며 "이미 완료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도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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