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 앞바다에서 해양오염사고를 발견해 신속히 신고한 어민 황진규씨에게 20일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 앞바다에서 해양오염사고를 발견해 신속히 신고한 어민 황진규씨에게 20일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울산 앞바다에서 해양오염사고를 발견해 신속히 신고한 어민 황진규씨(49)에게 20일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황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경 온산항 앞 방파제 인근해상에 연료유로 추정되는 검은색 기름띠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신속한 현장조사와 방제조치를 실시해 사고 발생 3시간만에 긴급방제작업을 완료하고, 기름을 바다에 유출한 뒤 신고없이 도주한 해양환경 위반사범을 검거했다.
임명길 울산해경서장은 "해양오염 신고 시에는 오염군의 색깔과 범위 그리고 어디서 오염이 기인한 것인지 행위자 또는 주변 정황을 반드시 함께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