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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해빙기를 앞두고 '2020년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
시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40일 간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점검 대상은 건설 현장, 옹벽·석축, 사면, 국립공원, 문화재, 노후 주택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긴급한 사항은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중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을 추진한다.

또한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갖고 해빙기 시설물의 위험 요소에 대한 신고 요령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해빙기 추진 기간 중 건설 현장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사고 사례, 안전점검 방법, 사고 시 조치 요령 등의 해빙기 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계절이 따뜻하게 바뀌면서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면서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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