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운찬 울산시의원(사진)은 24일 울산시에 북구 이화산업단지 배후도로 개통 지연에 대해 서면질의 했다.

백 의원은 "이화산업단지는 지난 2008년 4월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부 이전이 발표되면서 공장부지는 2년안에 조성됐으나, 7호 국도 등으로 연결하는 배후 도로는 개통이 차일피일 미루어지다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화산단-갓안마을-국도 7호선을 잇는 도시계획도로(대로3-85호선)를 설계했으나 도로간 경사가 심하고 문화재인 관문성과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계획선만 그은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백 의원은 "현재 이화산단을 연결하는 대로 2-21호선(중산공업로)는 현대모비스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 건립 현장인 이화산단 앞에서 단절된 채 다시 회차해야 하는 상황이라 물류수송 애로는 물론 중산·이화지역과는 완전 분리된 상태"라며 "매일 아침 경주지역 출근 차량과 이화산단 진입 차량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