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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오는 3월 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퍼스 글로리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K리그 개막전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ACL 홈경기를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울산현대는 관중과 선수단 안전을 위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퍼스 글로리와의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된 티켓들은 취소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일괄 환불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K리그 개막전은 향후 경기 일정이 확정되면 연맹과 구단을 통해 수정된 일정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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