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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이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밀양지역 첫 코로나19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밀양지역 첫 코로나19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밀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7일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밀양시에 거주하는 30대 중반 남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며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에 격리 치료 중에 있고 가족들은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후 확진자는 26일 오후 8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가족들은 자가 격리됐다.

밀양시는 27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밀양시 첫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27일 오후 1시 현재 밀양시는 경상남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그간의 접촉자 확인 등 정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앞으로 가능한 모든 권한과 영향력을 동원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7명이 추가돼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6일 오후 5시 이후 추가된 확진자는 창원 4명, 김해 2명, 밀양 1명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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