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이 27일 방사능 재난 개인보호복을 인근 지자체에 지원하기 위해 이선호 군수와 에너지정책과 직원들이 방제복 세트를 점검한 뒤 상차하고 있다.
울주군이 27일 방사능 재난 개인보호복을 인근 지자체에 지원하기 위해 이선호 군수와 에너지정책과 직원들이 방제복 세트를 점검한 뒤 상차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용 물품의 부족 현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울산 울주군이 미리 확보하고 있던 방제복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27일 방사능 재난 시 현장 대응 요원용으로 비치하고 있던 개인보호복(레벨 D급)을 타 지자체와 선별진료소 등에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방사능 재해에 대비한 최소 보유량 2만 세트를 제외한 총 3만3,000여 세트를 군 보건소와 타 지자체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