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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는 박일호 밀양시장. 울산신문 자료사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는 박일호 밀양시장. 울산신문 자료사진

29일 밀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밀양 4번 추가 확진자는 상남면에 주소를 둔 20세 여성으로 지난 2월 16일 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다. 

이 여성은 발열.가래 증상이 발현되어 27일 검체를 채취했고 그 결과 28일 오후 8시 47분에 최종 확진자로 판명돼 28일 오후 11시 50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되었다. 

최종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밀접 접촉자인 부모와 오빠 등 가족 2명은 역학조사와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며, 자택 폐기물은 모두 수거하고 집안은 소독을 완료했다. 

밀양시는 현재 경남 역학조사반과 함께 추가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세부적 이동경로 등 조사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전하면서 지역사회 전파의 우려가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고 여럿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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