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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3월부터 6월까지 4달간 지역화폐 '울산페이'의 할인율을 대폭 상향한다.
울산시는 지난 2월 8일부터 상시할인 5%에 결제액의 3%를 포인트로 지급해 오던 것을 기존 5%할인율에 5%를 추가해 총 10%의 할인율 적용으로 변경해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확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기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소비 활성화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울산페이는 가맹점에서는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결제와 비가맹점에서는 울산페이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기 때문에 울산 내 어디서든 소상공인 가맹점(백화점, 대형마트, 주유소 등 제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월말 기준 울산페이 가입자는 5만 895명, 가맹점은 현재 8,188곳으로 이용자와 가맹점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제 위축이 우려되어 구매 할인율을 대폭 확대했다"며 "울산페이 사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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