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가정에서도 기초학력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도움 자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도움 자료는 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초등학교 1~2학년에게는 '찬찬한글', '기초국어 튼튼', '기초수학 튼튼'을, 초등학교 3~6학년에게는 '늘품이형', '활동하며 진단하기', 'e-학습터' 등이다.

'찬찬한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초등학교 한글 해득 프로그램으로 훈민정음 제자 원리와 발음 중심 접근법을 안내한다. 

'기초국어 튼튼', '기초수학 튼튼'은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에서 제작한 자료다.
이밖에도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에 탑재된 '늘품이형'은 학생의 지난 학년의 기초학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활동하며 진단하기'는 7개 영역(바른 인성, 건강한 신체,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셈하기)을 전년도 평가 기준에 맞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자체 제작한 자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등교를 못하고 있지만 교사와 학부모가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고 온라인 학습자료를 활용하여 기초학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