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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장 권한대행인 김석겸 부구청장은 16일 남구 수암상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회 회원, 건물주 등과 '전통시장 찾아가는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협조 요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인 김석겸 부구청장은 16일 남구 수암상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회 회원, 건물주 등과 '전통시장 찾아가는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협조 요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울산지역의 경제 침체로 전통시장 및 상가 등이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남구에서 직접 긍정적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남구는 16일 '찾아가는 전통시장 간담회'를 갖고 인회와 상가 건물주를 대상으로 임대료 부담경감을 통해 상생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상인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울산 지역 곳곳에는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이 계속해 잇따르고 있다.

남구 전통시장인 ㈜신정시장은 상가 관리비를 전액 면제하고 47명의 건물주가 1층 전체 점포의 임대료를 20%, 2층 임대료 100%를 인하기로 했다.

수암상가시장 S마트는 오는 2024년 말까지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울산번개시장 내 분식점 건물주도 임대료를 4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하할 것을 약속했다.

또 산업공구월드는 10명의 상가주가 40만 원이던 임대료를 35만 원으로 인하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내 모든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우리 구청도 구내식당 휴무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다. 코로자19 확진자 방문 식당 및 무거동 소재 신천지 인근 식당 이용하기를 적극 추진하는 등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이 우리 남구에서도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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