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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전국 159곳 전 영업점에 마련된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는 각 영업점의 여신전문심사역(CMO:Credit Marketing Officer) 등 기업여신전문가가 상주하면서 애로사항 상담과 경남은행이 별도 운용중인 긴급 금융지원, 그리고 정책자금 신청·접수를 받는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게 심사 절차는 간소화되고 집행 역시 최우선 진행된다.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는 업종은 물론 수출입 실적 제한 없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이면 이용 가능하다.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표면화되자 각종 지원책을 발 빠르게 내놓고 있다. 지난 1월말의 경우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5억 원 이내 긴급자금 지원과 최대 1.0%포인트 이내 금리 감면, 기존 대출 기한연장 및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 수출입 기업 수출환어음 만기 연장·부도 처리 유예 등 수출입 관련 수수료 감면·면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경남BC카드 고객(기업·개인) 결제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해당 기간 연체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긴급 금융지원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운용 중이다.

아울러 울산시,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정책자금 등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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