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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한 기반 강화와 사내 적극행정 문화 본격 확산을 위해 '2020년 적극행정 추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실행계획은 동서발전이 지난해 적극행정 추진 활성화를 위해 수립한 적극행정 기본계획에 근거한 것으로, 지난 18일 열린 2020년도 제1차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동서발전은 2017년부터 기술 협업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발전소 석탄 분쇄설비(미분기)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제작환경과 기술력의 한계에 따른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육성용접 재료 등 시제품 개발에 이어 시운전까지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름다운 도전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추진 실행계획에서는 △경영진의 역할·책임 강화 △면책·지원 및 보상 강화 △소극행정 혁파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의 4대 추진 방향에 따른 11대 중점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동서발전은 실행계획에 따라 적극행정 성과에 대한 인사 우대와 보상 수준을 확대하고 적극행정 추진 직원에 대한 면책을 강화한다.
또 법률전문가 자문 지원 등을 통한 소극행정에 대한 근절과 예방 활동과 함께 협력기업 및 국민과의 적극행정 소통채널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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