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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작가들의 문학적 소양을 키우는데 기여하고 있는 울산시민문예대학이 제1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한국문인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정은영·이하 울산문협)는 25일부터 '2020 울산시민문예대학' 제17기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시민문예대학은 △시 부문(8회) △소설 부문(7회) △수필 부문(8회) △문학기행 1회 과정으로 연간 24회 운영된다.


시 부문 강의는 국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울산대 등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이자영 교수가, 소설 부문 강의는 오영수문학상과 한국해양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한 이충호 교수가 맡는다.


수필부문 강의는 '배혜숙의 한국탑 순례' 등으로 수필문학의 새로운 맛을 보여주고 있는 배혜숙 수필가가 강사로 나서 강의 경험이 풍부한 작가들이 수업을 전담한다.  


정은영 회장은 "울산시민문예대학은 울산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수료생들 가운데 각종 문예지 등을 통해 신진작가로 등단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해마다 지원경쟁률이 치열하다"며 "기존엔 3월 중 개강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강 신청접수를 먼저 받고 오는 5월 중에 개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10-5531-7389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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