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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올해 시상식은 모든 수상자들의 작품이 담긴 작품집(도록) 배부로 대체한다.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5일부터~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수상작 전시회와 25일 예정됐던 시상식을 부득이하게 지상전(도록)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대상을 수상한 이종준 씨를 비롯해 우수상, 실버상, 특선, 입선 등 총 261점의 수상작품이 담긴 도록과 상장 등을 입상자 전원에게 우편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은 우리글써주기운동본부(본부장 이상문)와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덕우) 주최로 울주군 대곡천의 암각화를 통해 인류가 남긴 글그림과 서예문화의 뿌리를 살펴보고 그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자 실시하는 서예공모전이다.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현대서예 부문 등에 출품된 352점의 작품의 심사를 거쳐 261점의 입상작을 최종 결정했으며, 대상은 이종준 씨의 '목치현 시 반구대(한문)'가 선정됐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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