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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인문학강좌 '한국건축산책'을 운영한다.


4월 16일부터 6월 11일까지 마련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 건축에 담긴 전통문화와 그 사상의 이해'를 주제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5시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며,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총 8회로 구성된다.


첫 시간은 '한국 건축에 대한 새로운 이해'란 주제로 김종헌 배재대 교수가 강의한다. 이후 '풍수의 논리로 읽어보는 집과 건축' '정원에 담긴 한국인의 미의식' 등 한국 건축에 담긴 사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알아본다.


신청서 접수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다음달 15일까지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강의 자료집이 제공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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