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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네트워크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는 더 이상 민주주의의 역사, 평등과 인권의 역사가 후퇴되지 않도록 보다 단호하고 엄중한 대응이 요구된다"며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울산네트워크는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는 더 이상 민주주의의 역사, 평등과 인권의 역사가 후퇴되지 않도록 보다 단호하고 엄중한 대응이 요구된다"며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22개 진보시민단체와 정당이 참여하고 있는 4·15총선혐오대응 울산네트워크(울산네트워크)가 25일 발족했다. 이들 단체는 총선후보자들에게 '21대 총선 혐오아웃, 함께 만들어갑시다'라는 선거 켐페인을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울산네트워크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는 더 이상 민주주의의 역사, 평등과 인권의 역사가 후퇴되지 않도록 보다 단호하고 엄중한 대응이 요구된다"며 이 같은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혐오정치에 대해 4가지 대응방안을 정했다. 먼저 선거기간 중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를 기록할 것, 공보물과 포스터, 현수막과 문자메시지, 선거유세와 TV토론회 등을 감시해 혐오와 차별 발언을 규탄할 것, '2020총선혐오아웃 신고센터'를 개설해 울산시민들과 함께 대응할 것, 혐오에 물든 후보가 발붙일 곳이 없도록 만들 것 등 이다. 더불어 선관위, 국가인권위, 지자체에게도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기로 했다.

한편, 울산네트워크가 운영하는 4·15총선 혐오표현 신고센터가 이날부터 선거일(4월 15일)까지 제보를 받는다. 제보방법은 온라인 'bit.ly/울산혐오신고'과 팩스 '052-242-1120' 등 2가지다.  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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