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통합당 이채익 남구갑 총선후보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동 군부대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청사진'을 내놓았다.
미래통합당 이채익 남구갑 총선후보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동 군부대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청사진'을 내놓았다.

미래통합당 이채익 남구갑 총선후보가 25일 옥동 군부대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옥동 군부대 이전부지를 행복문화복합타운으로 새롭게 단장시키겠다"고 재공약 했다.

이 후보가 지난 19대 국회 입성과 20대 총선 당시 공약한 '교육·문화타운 조성'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베이비부머 세대와 취약계층을 위한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을 유치하고,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 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광역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가 주요 내용이다.

이 후보는 8년 간의 임기 동안 옥동 군부지 이전 진행이 지지부진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가짜뉴스"라면서 관련 의정활동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그는 "국방부가 소유한 옥동 군부지는 3만평 가운데 3,000평에 불과해, 나머지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산림청과 조율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부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해 왔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방부가 산림청의 부지를 저렴하게 매입하면서 물꼬를 틔게 됐다"며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이제는 울산시와 국방부의 행정적 절차만 남았다"면서 "오는 9월 울산시의 옥동 군부지 용역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본격적인 이전추진에 착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원호기자 gemofday1004@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