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울산 금융권 여신액보다 수신액 많아
1월 울산 금융권 여신액보다 수신액 많아
  • 최성환 기자
  • 2020.03.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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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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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대출은 726억원 감소

올해 1월 울산 금융권에서 대출 등으로 빠져나간 돈보다 예·적금 등으로 들어온 자금이 1조2,000억원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경제와 직결된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줄어들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집계해 25일 발표한 올 1월 울산지역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금융기관 총수신 잔액은 43조9,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5,780억 원 증가했다. 수신은 예금은행(2,490억원)과 비은행금융기관(3,290억원) 모두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다.

같은 시점의 총여신 잔액은 42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96억 원 증가했다. 여신은 비은행금융기관(-519억원)의 감소액을 예금은행(1,215억원)이 메꾸면서 전체적으로 늘었다.

금융기관별 수신은 예금은행의 경우 수신 잔액은 17조1,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490억원이 늘었다. 구체적으로 단기시장성 수신(-444억원)은 감소한 반면, 예금(2,934억원)이 수신액 증가를 주도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26조7,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290억 원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신탁회사(1,822억원)와 상호금융(794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금융기관별 여신은 1월 말 예금은행의 여신 잔액은 28조6,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215억원이 늘었다. 차입주체별는 기업대출(1,458억원)이 증가했으나 가계대출(-245억원)은 소폭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820억원)과 시설자금(395억원)이 동반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3조5,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37억 원이 늘었다. 예금은행의 총대출금 중 중소기업 대출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47.3%로 전월(47.1%)에 비해 0.2%포인트 올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14조1,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519억 원 줄었다. 기관별로는 새마을금고(-256억원)와 상호금융(-173억원)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1월말 현재 울산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21조5,283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726억원이 줄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245억원)과 비은행금융기관(-481억원)이 모두 감소했다. 담보유형별로는 주택담보대출(-525억원)과 기타대출(-201억원)이 동반 감소했다.

가계대출 증감률(말잔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1.0% 줄었고, 주택담보대출은 2.5% 떨어졌다. 총여신 중 가계대출 비중은 50.4%로 전월(50.7%) 대비 0.3%포인트 낮아졌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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