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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은 울산혜인학교가 26일 교장실에서 울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와 보조기기 서비스 지원 및 연계, 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울산혜인학교는 시각장애, 지적장애, 지체장애, 자폐성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학생 264명이 유·초·중·고·전공과 과정에 재학하고 있는 특수학교로, 학생의 장애특성과 성장발달 과정에 적합한 보조기기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나 보조기기를 다룰 수 있는 전문적인 인력이 부족했다.

이번 울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조기기 후원연계, 정보제공, 구매, 점검 및 세척, 수리사업,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 등 보조기기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음으로써 학생들에게 필요한 보조기기를 적기에 제공하고 항상 최상의 상태가 유지되도록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종훈 울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장은 "보조기기 관련해서 언제든 연락을 주면 학생들이 장애로 인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옥례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보조기기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및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어지고, 교사들이 수업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는 효과적인 교육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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