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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사진)은 지난 27일 울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에 1인당 10만원씩 '울산형 재난긴급생활비(기본재난소득)'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논평을 냈다.

 김 의원은 "울산부터 영세상인들과 어려운 노동자 약 20만 명에게 코로나 재난기본소득을 약 50만원씩을 지급하자고 지난 16일 공식입장을 밝혔다"고 밝혔다.이어 "10일 만인 26일, 울산시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23만 명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급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정부도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지자체에만 맡겨서는 차등지급으로 인한 역차별 발생과 지역주의가 제기될 수 있다"며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전국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조속히 검토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 조원호 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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