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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동찬)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광희)는 27일 독거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업'을 실시했다.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동찬)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광희)는 27일 독거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업'을 실시했다.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동찬)와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광희)가 2018년부터 지속해 온 사랑의 반찬 배달을 올해도 지속한다.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나눔천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높은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을 도모하고, 이들의 안부를 확인해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는 것이다.
사업은 2017년 11월부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다운동 나눔천사 캠페인'으로 기부된 기탁금 가운데 400만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매월 1차례에 걸쳐 선정된 독거 중증장애인 및 어르신 20세대에 매월 2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전달하게 된다.
첫 날에는 이동찬 다운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미리 구입한 소고기 미역국과 잡채, 간장불고기, 삼색나물을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광희 다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매월 1회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사회적 돌보미 역할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찬 다운동장은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은 천사계좌의 후원금으로 이처럼 뜻깊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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