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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코로나19로 육아에 지친 부모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세 편의 '동화음악회' 실황 전막을 온라인 상영한다.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한 편씩 관람할 수 있다.
　'동화음악회'는 베스트셀러 동화에 국악을 접목한 음악극으로 가야금, 해금 등 국악기로 표현되는 다채로운 심리묘사가 백미로 손꼽힌다.


　이번 온라인 상영에선 교우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은재 작가의 '또 잘못 뽑은 반장'과 '잘못 걸린 짝'을 비롯해 독서의 재미를 전하는 최은옥 작가의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선보인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유익한 콘텐츠가 공간의 장벽을 넘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다가가길 희망한다"며 "4월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일상의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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