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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사진)은 지난달 31일 작년 해양수산부 등에 요청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 울산출장소가 1일 지사로 승격 개소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어업인 편의성 확대 등 고객서비스 향상과 촘촘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위해 울산, 서울, 강원출장소가 지사로 승격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작년 9월 공단 이연승 이사장과 해수부 관계자 등을 연달아 면담하고 '조선소와 울산항 등이 위치한 조건에서 해양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어민 불편해소와 광역시 규모에 따른 증대필요성 등'을 들어 지사승격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몇 해간 침체된 지역경기를 감안해 동구지역 설립도 함께 요청했으며, 승격을 건의한 지 넉 달 만인 지난 1월 최종 확정됐다"며 "동구 일산지(일산진6길 29)에 들어설 울산지사는 어선현대화와 어선검사 고도화를 위한 기술교류, 화물선, 유조선 등 일반선박 안전점검 지원 등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사 승격으로 울산해양 안전을 강화하고 어민불편도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공공기관이 부족한 동구에 시너지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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