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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이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최양환 사장(사진)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최 사장은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최 대표이사는 37년 동안 조선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다. 그는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특수선 생산부장을 거쳐 2017년까지 조선사업본부 생산총괄 전무, 조선사업부 부본부장을 역임했다. 

최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세진중공업이 국내 최대 조선기자재 업체로서 더욱 성장 및 발전하도록 힘쓰겠다"며 "변화하는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고객과의 신뢰 구축을 통한 영업기반 강화와 생산효율의 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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