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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해외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에 수출 대상 국가의 인증 규격에 적합한 제품개발을 돕기 위해 '해외 인증규격 적합제품 R&D'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1억5,000만원 이내이며, 전국에 걸쳐 93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인증은 크게 법정인증과 민간인증으로 나눠 추진된다. 법정인증의 경우 법정 필수 요구사항으로써 미획득 시 수출 및 유통이 불가능한 강제인증(PSE, CCC, CE인증 등)과 획득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임의인증(JIS, CQC, GS인증 등)으로 나뉜다.

민간인증은 해당 제품분야의 협단체 또는 대기업 등 발주처에서 필요에 의해 운영하는 민간자체 인증(일본 S마크, 중국 유기농식품 인증, 미국UL인증 등)을 말한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기술개발을 완료했을 경우에는 선정평가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해외 인증 비용의 경우 직접비의 10% 이내 범위에서 계상 가능하다.

울산중기청 하인성 청장은 "해외 인증규격 적합제품 R&D 사업을 통해 해외인증 뿐만 아니라, 나아가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mtech.go.kr) 사업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주묻는 질문 FAQ를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의 사항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이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업협력기술평가실) 또는 중소벤처기업부(기술개발과) 및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지역혁신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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