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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휘발유 브랜드인 'SK엔크린'과 윤활유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의 엔진오일 브랜드인 'SK지크(SK ZIC)'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골든브랜드로 각각 선정됐다.

SK엔크린과 SK지크는 1999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가 시작된 이후 22년 연속으로 휘발유 부문과 엔진오일 부문에서 각각 브랜드 1위를 지켜왔다. '골든브랜드'는 산업별 1위 브랜드 중에서도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각 산업의 대표 브랜드에게 주어진다.

1995년 출시된 SK엔크린은 휘발유 부문뿐 아니라 주유소, 경유 부문에서도 각각 14년 연속 1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파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K엔크린은 지난 1996년, 정유사 최초로 멤버십 제도인 '엔크린 보너스카드'를 발급하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주유소 멤버십 서비스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2012년부터는 고객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주유 고객이 평소 쌓은 OK캐쉬백포인트를 활용해 생필품 및 한정판 블록을 받을 수 있는 '3,000포인트 특권' 행사를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객이 3,000포인트를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3,000포인트를 추가 기부해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기부 특권'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SK에너지는 제휴카드를 통해 다양한 주유할인 서비스와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SK루브리컨츠의 SK지크는 우수한 품질의 엔진오일을 개발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22년 연속 엔진오일 부문 브랜드파워 1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995년, 대한민국 엔진오일 업계 최초로 윤활유 브랜드인 'SK지크'를 출시해 5W 반합성유 시장을 처음 개척했으며, 품질에 대한 인식이 어려운 엔진오일을 '소리가 좋은 엔진오일'이라는 감성적인 문구로 표현하면서 고객에게 다가섰다. 

2001년에는 프리미엄 엔진오일인 'ZIC XQ' 출시와 함께 '소리가 좋은 엔진오일'이라는 브랜드 자산을 이어가며 '차값을 생각하면 ZIC XQ'라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국내 합성유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SK ZIC 브랜드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이후 2015년에는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해 최종소비자 및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켰으며, 또 'SK ZIC는 저급 베이스오일을 쓰지 않았다'는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독자 개발한 특허 첨가제인 '이온액체(SK IL)'를 활용해 연비 개선과 엔진 보호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친환경 엔진오일 'SK ZIC ZERO'를 출시하면서 사회적가치 창출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과거 반합성유 시장 및 프리미엄 엔진오일 시장을 선도했던 SK ZIC는, 친환경 제품들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바꾸기 위한 트렌드세터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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