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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관광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상품을 함께 만들 민간업체를 찾는다.

중구는 울산큰애기 캐릭터 민간 제공을 위해 오는 4월 20일까지 캐릭터 사용과 캐릭터 상품 제작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구는 앞서 지난 2018년 6월 울산큰애기 캐릭터 민간제공을 위한 업체 모집과 심사를 통해 13개 업체를 선정, 21종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울산큰애기 캐릭터 상품을 발굴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을 포함한 전국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울산큰애기 캐릭터의 특색을 잘 살린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과 캐릭터 상품을 최대 5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캐릭터 사용 신청서, 상품 설명서, 상품샘플 등의 구비서류를 작성해 울산 중구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 중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은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관광진흥위원회 최종 심의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중 중구 홈페이지 및 개별통지로 안내된다.

심사기준은 울산큰애기 캐릭터의 활용 가능성, 가격과 크기 등 관광기념품의 목적에 적합한지 여부, 대량생산·주문 가능 여부와 관광객의 수요 충족 가능 여부, 지역 특산품으로의 개발 가능성 등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2년간 울산큰애기 캐릭터 상품 등을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무상으로 위탁 또는 자체 판매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능력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민간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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